광주 송정역 일대 KTX경제특구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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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역사·융복합단지 개발
"교통·경제 허브로 부상"
"교통·경제 허브로 부상"
광주광역시 송정역 일대가 내년부터 KTX경제특구로 본격 개발된다.
광주시는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실시계획 수립과 승인을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2014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코레일이 임대 방침을 바꿔 광주시와 부지 매각에 합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민간사업자인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2489억원을 들여 1만7000여㎡ 부지에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의 상업·업무·문화시설이 포함된 KTX복합역사와 환승주차장을 2019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복합역사 인근에는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LH와 함께 송정역 일대 64만6000여㎡에 7882억원을 투입, 지역특화산업시설(자동차 에너지)과 연구·기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융복합단지로 개발한다. 사업지구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연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 사업구역 지정을 받아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송정역 일대가 지역 교통·경제의 허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광주시는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실시계획 수립과 승인을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2014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코레일이 임대 방침을 바꿔 광주시와 부지 매각에 합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민간사업자인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2489억원을 들여 1만7000여㎡ 부지에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의 상업·업무·문화시설이 포함된 KTX복합역사와 환승주차장을 2019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복합역사 인근에는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LH와 함께 송정역 일대 64만6000여㎡에 7882억원을 투입, 지역특화산업시설(자동차 에너지)과 연구·기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융복합단지로 개발한다. 사업지구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연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 사업구역 지정을 받아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송정역 일대가 지역 교통·경제의 허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