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GE 손잡고 공장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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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터넷 분야 협력 MOU
한화테크윈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손잡고 공장과 설비를 디지털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디지털 및 산업인터넷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존 라이스 GE 부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테크윈은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을 활용해 공장 설비를 디지털화하는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산업인터넷을 통해 효율을 끌어올리는 게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GE는 산업인터넷 플랫폼인 ‘프리딕스’를 비롯해 산업현장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품과 공장에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조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과거 삼성테크윈 시절부터 GE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1980년 GE와 기술 제휴를 맺고 F-5 제트엔진을 생산한 이후 항공엔진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한화테크윈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디지털 및 산업인터넷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존 라이스 GE 부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테크윈은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을 활용해 공장 설비를 디지털화하는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산업인터넷을 통해 효율을 끌어올리는 게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GE는 산업인터넷 플랫폼인 ‘프리딕스’를 비롯해 산업현장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품과 공장에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조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과거 삼성테크윈 시절부터 GE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1980년 GE와 기술 제휴를 맺고 F-5 제트엔진을 생산한 이후 항공엔진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