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1.2% 하락 … 금값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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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의 9월 생산량이 최근 8년 만에 가장 많았다는 보고가 나오며 국제 유가가 떨어졌다.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센트(1.2%) 내린 배럴당 50.18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4센트(1.03%) 낮아진 배럴당 51.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OPEC의 감산 논의 속에 OPEC 회원국의 9월 하루 생산량은 3339만 배럴에 달했다. 최근 8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이 시점에서 감산이 합의되지 않으면, 내년에는 공급 과잉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잠정 합의한 데 이어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협조할 뜻을 밝히며 국제 유가는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0달러(0.2%) 내린 온스당 1,253.8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센트(1.2%) 내린 배럴당 50.18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4센트(1.03%) 낮아진 배럴당 51.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OPEC의 감산 논의 속에 OPEC 회원국의 9월 하루 생산량은 3339만 배럴에 달했다. 최근 8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이 시점에서 감산이 합의되지 않으면, 내년에는 공급 과잉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잠정 합의한 데 이어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협조할 뜻을 밝히며 국제 유가는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0달러(0.2%) 내린 온스당 1,253.8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