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연구원은 "3분기 출시한 게임 '라인러시'와 '마블 쯔무쯔무' 성과는 기대 이하였다"며 "특히 마블 쯔무쯔무는 마블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기대작이어서 더욱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 신작의 흥행 실패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보다 14% 이상 줄어든 8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앵그리버드와 네이버웹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출시도 내년으로 연기됐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와 실적 기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바일게임 기대작들이 일부 흥행에 실패하면서 장기적인 이익 성장성도 낮아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