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15일 "김한수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감독을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지난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 삼성에서 타격코치로 활약한 '삼성 맨'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으로 선임 된 김한수 감독은 "나도 올해 삼성의 코치였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류중일 감독님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선수단 전체가 류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한수 감독은 "0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고민을 정말 많이 할 것"이라며 "육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육성을 위해서는 팀 내 경쟁이 필요하다. 팀 내 경쟁을 펼치면서 경쟁력이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