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손질한 닭 공급 등 지속관리…먹자골목서 월 3천만~4천만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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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프랜차이즈 - 김낙기 오븐마루치킨 안산본오점 사장
"브랜드 운영방식·메뉴·위치 등
꼼꼼하게 체크해야 실패 안해"
"브랜드 운영방식·메뉴·위치 등
꼼꼼하게 체크해야 실패 안해"
“안산 본오동 먹자골목에서 치킨으로 월 3000만~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낙기 오븐마루치킨 안산본오점 사장(32·사진)은 지난해 7월부터 경기 안산시 본오동 먹자골목에서 115㎡(약 35평) 규모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븐마루치킨은 오븐에 조리한 오리지널 치킨 한 마리를 포장하면 8500원, 매장에선 1만원 선에 판매한다.
본오동 먹자골목엔 족발, 감자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치킨집이 가장 많다. 오븐마루치킨 매장 근처에도 10개 정도 치킨집이 있다. 김 사장은 “치킨은 언제 어디서든지 인기가 높은 메뉴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며 “살아남기 위해선 브랜드의 운영방식, 메뉴, 위치 등 모든 방면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기공사였던 김 사장은 반복되는 업무에 슬럼프를 겪으면서 창업에 나서게 됐다. 어떤 외식업을 선택할지 고민하며 상담을 받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 오븐마루치킨을 방문했다. 그 맛에 반해 이후 세 차례 오븐마루치킨 매장을 찾았고, 치킨집을 열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오븐마루치킨으로 결정한 것은 가맹점주를 위한 본사의 배려 때문이다. 김 사장은 “치킨집을 열기로 하고 여러 브랜드에서 상담을 받았다”며 “오븐마루치킨은 모든 면을 점주 입장에서 생각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가맹상담부터 창업 후 매장 관리까지 본사에서 동일한 사람이 맡아 관리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가맹점에서 불편해하는 문제도 본사가 해결해줬다. 김 사장은 “기존 매장에서는 직접 닭을 손질해야 해서 힘들었다”며 “이를 보완해 본사가 손질한 계육을 개별 포장해서 제공해줘 만들기가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매장에 카페를 연상케 하는 야외 테라스에 8개의 테이블도 놓았다.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각 지역상권의 중심에 오븐마루치킨 매장을 추가로 열어 다점포 점주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김낙기 오븐마루치킨 안산본오점 사장(32·사진)은 지난해 7월부터 경기 안산시 본오동 먹자골목에서 115㎡(약 35평) 규모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븐마루치킨은 오븐에 조리한 오리지널 치킨 한 마리를 포장하면 8500원, 매장에선 1만원 선에 판매한다.
본오동 먹자골목엔 족발, 감자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치킨집이 가장 많다. 오븐마루치킨 매장 근처에도 10개 정도 치킨집이 있다. 김 사장은 “치킨은 언제 어디서든지 인기가 높은 메뉴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며 “살아남기 위해선 브랜드의 운영방식, 메뉴, 위치 등 모든 방면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기공사였던 김 사장은 반복되는 업무에 슬럼프를 겪으면서 창업에 나서게 됐다. 어떤 외식업을 선택할지 고민하며 상담을 받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 오븐마루치킨을 방문했다. 그 맛에 반해 이후 세 차례 오븐마루치킨 매장을 찾았고, 치킨집을 열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오븐마루치킨으로 결정한 것은 가맹점주를 위한 본사의 배려 때문이다. 김 사장은 “치킨집을 열기로 하고 여러 브랜드에서 상담을 받았다”며 “오븐마루치킨은 모든 면을 점주 입장에서 생각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가맹상담부터 창업 후 매장 관리까지 본사에서 동일한 사람이 맡아 관리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가맹점에서 불편해하는 문제도 본사가 해결해줬다. 김 사장은 “기존 매장에서는 직접 닭을 손질해야 해서 힘들었다”며 “이를 보완해 본사가 손질한 계육을 개별 포장해서 제공해줘 만들기가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매장에 카페를 연상케 하는 야외 테라스에 8개의 테이블도 놓았다.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각 지역상권의 중심에 오븐마루치킨 매장을 추가로 열어 다점포 점주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