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인터뷰] 폴 로디시나 AT커니 명예회장 "변혁의 시대…기업 혁신과 경쟁력은 '변화 적응 속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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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들의 멘토' 폴 로디시나 AT커니 명예회장
기업, 패스트팔로워에서 패스트크리에이터 돼야
정부 역할은 창의적 '혁신의 장' 깔아주는 데 그쳐야
한국 경제 미래는 여성인력·FDI·내수시장이 좌우
기업, 패스트팔로워에서 패스트크리에이터 돼야
정부 역할은 창의적 '혁신의 장' 깔아주는 데 그쳐야
한국 경제 미래는 여성인력·FDI·내수시장이 좌우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AT커니의 폴 로디시나 명예회장(사진)은 달변가다.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 덕에 ‘경영자들의 멘토’로 평가받는다. 로디시나 회장의 혜안(慧眼)을 빌리기 위해 빌 클린턴 정부는 그를 미국 정부혁신위원회 부위원장에 앉혔다. 조 바이든 미 부통령도 20년 가까이 고문을 맡기고 있다. 그에게 한국의 경쟁력을 묻자 1분 넘게 정적이 흘렀다. 로디시나 회장은 턱을 괴고 한참을 고민했다. 2005년 한국 산업자원부와 함께 10년 뒤 한국의 주력 업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던 그다. 로디시나 회장은 “한국은 여전히 샌드위치 상황”이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대다수 한국 기업은 아직도 규모가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규모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치고 나가는 선진국은 물론 저렴한 노동력과 최신 설비를 앞세워 한국을 위협하는 중국과 인도를 이기기 어렵다. 기술 변화가 기업의 명운을 결정하는 시대에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은 ‘변화 적응 속도’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AT커니 창립 9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그를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만나 한국의 ‘미래 생존전략’을 물었다.
▷한국이 저성장국가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많습니다.
“한국 경제는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이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환경도 좋지 않아요.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을 이끌던 세계화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문을 걸어 잠그고 있어요. 지난 6월 세계무역기구(WTO)가 역사상 가장 많은 무역장벽이 생기고 있다고 경고할 정도지요.”
▷보호무역주의가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변수입니까.
“내부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빠른 인구 고령화가 대표적이에요. 한국의 중위 연령은 41.2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아요. 청년들이 결혼을 안 하고, 출산도 꺼리고 있습니다. 노동인구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떨어지고 있어요.”
▷한국 경제가 어려워진 원인 중 하나가 중국 기업의 부상(浮上)이란 지적이 있습니다.
“중국 경제와 기업의 성장은 위기이자 기회예요. 제조업 중심의 한국 주력 산업은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해외시장이기도 합니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부유층을 주목해야 해요.”
▷경제 활력을 되찾을 묘안이 없습니까.
“경제가 살아나려면 혁신을 계속해야 합니다. 기업과 정부 모두 혁신을 두려워해선 미래가 없습니다. 한국 경제가 혁신에 성공하려면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을 높이고, 해외직접투자(FDI)를 늘리고, 내수시장을 키워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세계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등 제조업은 물론 K팝 같은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도 최근 10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산업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 서비스업은 콘텐츠를 업은 상품을 파는 수준입니다. 세계는 변하고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집을 갖고 있지 않고, 가장 큰 상점인 아마존은 오프라인 상점이 없습니다. 기존 산업에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제조업의 서비스업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어요.”
▷디지털 시대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디지털 시대엔 제품과 기업의 수명이 줄고 있어요. 변화는 매우 빠르고 깊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시장을 선점했던 노키아와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기술이라는 파도를 넘지 못하고 사라져 갔습니다. 기술 변화가 기업의 존망을 결정하고 있지요.”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나요.
“과감하게 시장을 열어야 합니다. 한국은 세계화로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달성한 나라예요. 세계화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서비스업의 성공방정식은 제조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유망한 기업을 한국으로 최대한 불러 모으면 국내 시장이 자극받고, 한국에서도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기존의 FDI가 제조업에 몰렸다면 최근에는 서비스업으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한국은 서비스시장을 글로벌 기업에 잘 열지 않아요. 세계 13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버가 규제에 눌려 한국에서 철수한 것을 보세요.”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한국 기업들은 경쟁력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재벌 중심의 덩치 키우기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아요. 무거운 조직은 변화에 장벽으로 작용할 뿐입니다.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은 변하는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속도에서 결정되고 있어요. 추종자가 아니라 혁신을 주도해야 해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에서 패스트 크리에이터(fast creator)로 거듭나야 합니다.”
▷스타트업을 키워야 한다는 말로 들립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에서 통하는 혁신을 해야 합니다. 삼성은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캠퍼스를 세웠어요. 인종 문화 국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모인 허브 역할을 하는 거죠. 갤럭시노트7의 결함 문제가 불거졌지만, 극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혁신은 다양한 측면에서 옵니다. 최근 공유경제라는 거대한 흐름을 만든 혁신을 보면 기업연구소가 아니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어요.”
▷정부의 역할은 어떤 게 있을까요.
“혁신은 정부가 이루는 게 아니에요. 정부의 역할은 창의적 혁신의 장(場)을 깔아주는 데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 많이 들어오도록 규제를 풀어줘야 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야 해요. 한국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시대적 흐름을 알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세워야 합니다. 미래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십시오.
“물건이 아니라 서비스를 사는 경제로 바뀌고 있어요. 선진국일수록 더합니다. 교육,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세대)도 주목해야 해요. 미국에선 760만명을 돌파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 붐 세대를 넘어섰습니다. 소유보다 공유를 추구하는 이 세대의 특성이 공유경제라는 거대한 소비흐름을 조성하고 있어요.”
▷창의적 혁신을 위해 한국이 가장 서둘러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교육시스템 개혁이죠. 교육제도를 개선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암기식 교육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이에요. 한국 교육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 폴 로디시나 명예회장은
폴 로디시나 AT커니 명예회장은 미래에 발생할지 모를 여러 가능성을 시나리오로 만들어 이에 맞게 대응전략을 짜는 시나리오 플래닝 컨설팅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빌 클린턴 정부에서 정부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그의 수석보좌관으로 일했다. 1991년 AT커니에 입사하기 전 스탠퍼드대 연구기관인 SRI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 24년간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다.
2006~2012년 AT커니 글로벌 회장을 지낸 그는 2005년과 2007년 컨설팅매거진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 25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2005년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2015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로는 《글로벌 경영환경 10년 후 시나리오》(2005), 《초복잡성 세계의 생존전략》(2014) 등이 있다.
△1949년 미국 뉴욕 출생 △1972년 시카고대 정치학과 졸업△1990년 스탠퍼드연구소(SRI) 부사장△1991년 AT커니 파트너 △1994년 미 정부혁신위원회 부위원장 △2006년 AT커니 글로벌 회장 △2013년~ AT커니 글로벌 명예회장 △2013년~ AT커니 글로벌 경영정책협의회(GBPC) 의장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한국이 저성장국가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많습니다.
“한국 경제는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이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환경도 좋지 않아요.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을 이끌던 세계화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문을 걸어 잠그고 있어요. 지난 6월 세계무역기구(WTO)가 역사상 가장 많은 무역장벽이 생기고 있다고 경고할 정도지요.”
▷보호무역주의가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변수입니까.
“내부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빠른 인구 고령화가 대표적이에요. 한국의 중위 연령은 41.2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아요. 청년들이 결혼을 안 하고, 출산도 꺼리고 있습니다. 노동인구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떨어지고 있어요.”
▷한국 경제가 어려워진 원인 중 하나가 중국 기업의 부상(浮上)이란 지적이 있습니다.
“중국 경제와 기업의 성장은 위기이자 기회예요. 제조업 중심의 한국 주력 산업은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해외시장이기도 합니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부유층을 주목해야 해요.”
▷경제 활력을 되찾을 묘안이 없습니까.
“경제가 살아나려면 혁신을 계속해야 합니다. 기업과 정부 모두 혁신을 두려워해선 미래가 없습니다. 한국 경제가 혁신에 성공하려면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을 높이고, 해외직접투자(FDI)를 늘리고, 내수시장을 키워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세계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등 제조업은 물론 K팝 같은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도 최근 10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산업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 서비스업은 콘텐츠를 업은 상품을 파는 수준입니다. 세계는 변하고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집을 갖고 있지 않고, 가장 큰 상점인 아마존은 오프라인 상점이 없습니다. 기존 산업에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제조업의 서비스업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어요.”
▷디지털 시대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디지털 시대엔 제품과 기업의 수명이 줄고 있어요. 변화는 매우 빠르고 깊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시장을 선점했던 노키아와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기술이라는 파도를 넘지 못하고 사라져 갔습니다. 기술 변화가 기업의 존망을 결정하고 있지요.”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나요.
“과감하게 시장을 열어야 합니다. 한국은 세계화로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달성한 나라예요. 세계화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서비스업의 성공방정식은 제조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유망한 기업을 한국으로 최대한 불러 모으면 국내 시장이 자극받고, 한국에서도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기존의 FDI가 제조업에 몰렸다면 최근에는 서비스업으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한국은 서비스시장을 글로벌 기업에 잘 열지 않아요. 세계 13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버가 규제에 눌려 한국에서 철수한 것을 보세요.”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한국 기업들은 경쟁력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재벌 중심의 덩치 키우기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아요. 무거운 조직은 변화에 장벽으로 작용할 뿐입니다.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은 변하는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속도에서 결정되고 있어요. 추종자가 아니라 혁신을 주도해야 해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에서 패스트 크리에이터(fast creator)로 거듭나야 합니다.”
▷스타트업을 키워야 한다는 말로 들립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에서 통하는 혁신을 해야 합니다. 삼성은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캠퍼스를 세웠어요. 인종 문화 국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모인 허브 역할을 하는 거죠. 갤럭시노트7의 결함 문제가 불거졌지만, 극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혁신은 다양한 측면에서 옵니다. 최근 공유경제라는 거대한 흐름을 만든 혁신을 보면 기업연구소가 아니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어요.”
▷정부의 역할은 어떤 게 있을까요.
“혁신은 정부가 이루는 게 아니에요. 정부의 역할은 창의적 혁신의 장(場)을 깔아주는 데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 많이 들어오도록 규제를 풀어줘야 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야 해요. 한국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시대적 흐름을 알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세워야 합니다. 미래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십시오.
“물건이 아니라 서비스를 사는 경제로 바뀌고 있어요. 선진국일수록 더합니다. 교육,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세대)도 주목해야 해요. 미국에선 760만명을 돌파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 붐 세대를 넘어섰습니다. 소유보다 공유를 추구하는 이 세대의 특성이 공유경제라는 거대한 소비흐름을 조성하고 있어요.”
▷창의적 혁신을 위해 한국이 가장 서둘러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교육시스템 개혁이죠. 교육제도를 개선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암기식 교육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이에요. 한국 교육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 폴 로디시나 명예회장은
폴 로디시나 AT커니 명예회장은 미래에 발생할지 모를 여러 가능성을 시나리오로 만들어 이에 맞게 대응전략을 짜는 시나리오 플래닝 컨설팅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빌 클린턴 정부에서 정부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그의 수석보좌관으로 일했다. 1991년 AT커니에 입사하기 전 스탠퍼드대 연구기관인 SRI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 24년간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다.
2006~2012년 AT커니 글로벌 회장을 지낸 그는 2005년과 2007년 컨설팅매거진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 25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2005년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2015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로는 《글로벌 경영환경 10년 후 시나리오》(2005), 《초복잡성 세계의 생존전략》(2014) 등이 있다.
△1949년 미국 뉴욕 출생 △1972년 시카고대 정치학과 졸업△1990년 스탠퍼드연구소(SRI) 부사장△1991년 AT커니 파트너 △1994년 미 정부혁신위원회 부위원장 △2006년 AT커니 글로벌 회장 △2013년~ AT커니 글로벌 명예회장 △2013년~ AT커니 글로벌 경영정책협의회(GBPC) 의장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