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신동엽
'힙합의 민족2' 신동엽
신동엽이 ‘힙합의 민족2'의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오는 18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이하 ‘힙합의 민족2’)에서 시즌 1에 이어 MC를 맡게 된 신동엽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함께 진행을 맡은 산이와의 호흡부터 확 달라진 시즌 2에 대한 기대감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신동엽은 “시즌 1을 진행하면서 할머니 래퍼, 프로듀서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서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힙합의 민족2’를 기다려 왔다”며, “평소에도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2에서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베일에 싸인 50인의 셀러브리티 도전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시즌1이 ‘할미넴’들의 도전이었다면, 이번엔 배우, 모델, 방송인 등 연예계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랩에 도전한다”며, “특히 평소에 잘 알던 주변 연예인들이 등장해서 나도 놀랐다. 평소에 본적 없던 모습이라 랩에 소질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시청자분들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동엽은 ‘힙합의 민족2’의 관전 포인트도 꼽았다. 그는 “각 가문의 프로듀서들의 경쟁이 대단하다”며, “서로 원하는 도전자를 데려가기 위해 프로듀서들이 엄청난 기 싸움을 펼치는데, 이게 프로그램의 묘미가 될 것 같다. 이번 시즌은 리얼 힙합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MC 산이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녹화를 한다기보다 함께 노는 것처럼 잘 맞는다”며, “산이가 힙합 가수라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 내가 알지 못했던 힙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고, 둘 다 흥이 많아 무대 옆에서 같이 춤을 추며 즐기기도 한다”고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JTBC ‘힙합의 민족2’는 열다섯 명의 프로듀서가 다섯 가문을 만들어 각 팀에 재야의 힙합 고수를 영입,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정통 힙합 매치다. 오는 18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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