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현대자동차, 중국 창저우 공장 준공…유니클로, 중화권 매장 1000개 확대
현대자동차, 4번째 현지 공장 … 중국시장 '제2 도약' 시동

△현대자동차가 중국 허베이성에 4번째 현지 공장을 완공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서 연산 30만 대 규모의 창저우공장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현지 자동차 메이커들의 공세로 고전중인 현대차가 중국시장에서 '제2 도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중국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 자오커즈 허베이성 서기, 수이쩐장 베이징시 부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현대차 및 협력사 임직원, 현지 딜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당정, 북한 핵·미사일 무력화 '3축 체계' 2020년대 초반 구축

△정부와 새누리당은 18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우리 군의 '3축 체계'인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체계 등의 구축 시기를 2020년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핵 대비 방위력 증강 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회의에서 여당은 우선 남북간 전력 비대칭 상황을 극복하고 자위력 강화를 위한 전력 보강을 위해 원자력추진잠수함의 확보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니클로, 중화권 매장 확대 … 현재 2배인 1000개로 늘리기로

△일본의 세계적 의류브랜드 유니클로가 중화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타이거 판 유니클로 대중화구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2017회계연도에 중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에 약 100개의 매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판 CEO는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중국 2선 도시와 3선 도시가 매장을 계속 늘릴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중화권 내 매장을 현재 2배인 10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고 말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