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20원대 후반 하락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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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19일 원·달러 환율이 1118.00~113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상승세가 둔화되자 그동안 정체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29.40원)보다 4.25원 낮게 거래됐다.
민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라며 "다만 대외 변수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외환시장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 공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다음 날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이날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주목해야 한다"며 "결과가 양호할 경우 아시아 통화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상승세가 둔화되자 그동안 정체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29.40원)보다 4.25원 낮게 거래됐다.
민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라며 "다만 대외 변수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외환시장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 공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다음 날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이날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주목해야 한다"며 "결과가 양호할 경우 아시아 통화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