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동반 상승…두바이유, 배럴당 49.2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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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1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센트 상승한 배럴당 49.23달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8월 11일 50.59달러를 마지막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올해 1월에는 20달러대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40달러 후반까지 반등했던 유가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다시 하락했으나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최근 약 1년 2개월 만에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16센트 상승하며 배럴당 51.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35센트 오른 배럴당 50.2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통상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석유공사는 1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센트 상승한 배럴당 49.23달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8월 11일 50.59달러를 마지막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올해 1월에는 20달러대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40달러 후반까지 반등했던 유가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다시 하락했으나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최근 약 1년 2개월 만에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16센트 상승하며 배럴당 51.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35센트 오른 배럴당 50.2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통상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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