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진=마리끌레르
이효리 /사진=마리끌레르
가수 이효리가 가요계 복귀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했다.

최근 이효리는 '마리끌레르' 11호 화보 촬영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현재 서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악 작업 중"이라면서 "내년쯤 결과물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내 몸이 건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름다움을 위해서 채우기 보다는 비워가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제주에서 여전히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화보 속 이효리는 오버사이즈 블랙 니트에 부티 그리고 내추럴한 헤어로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삶을 투영했다.

특히 이효리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 없이 편안하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화보를 완성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4년 SBS 예능 '매직아이' 이후로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의 삶을 즐기고 있다. 최근 선배 엄정화가 8년만에 앨범 준비를 하자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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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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