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깜짝 실적' 올 누적순익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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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익 16% 늘어
우리은행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355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3분기 누적으로는 1조105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대손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우리은행이 거둔 순이자이익은 3조7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42%로 2분기 말(1.43%)보다는 소폭 떨어졌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6708억원으로 27.5% 감소했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지난해 말(1.47%)보다 0.42%포인트 감소했다. 연체율도 0.58%로 전년 말 대비 0.24%포인트 떨어졌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55.9%로 전년 말 대비 34.4%포인트 올라가 향후 기업 구조조정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총자산은 312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늘었고, 자기자본은 20조5000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올 3분기 누적으로는 1조105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대손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우리은행이 거둔 순이자이익은 3조7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42%로 2분기 말(1.43%)보다는 소폭 떨어졌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6708억원으로 27.5% 감소했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지난해 말(1.47%)보다 0.42%포인트 감소했다. 연체율도 0.58%로 전년 말 대비 0.24%포인트 떨어졌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55.9%로 전년 말 대비 34.4%포인트 올라가 향후 기업 구조조정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총자산은 312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늘었고, 자기자본은 20조5000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