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우즈넘(웨일스)과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멕 맬런(미국)이 세계골프 명예의전당 회원이 됐다.

명예의전당 회원 선정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세계골프 명예의전당에 입회하는 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잭 니클라우스, 낸시 로페즈(이하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우즈넘은 199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토너먼트를 제패했다. 러브 3세는 PGA투어에서 통산 21승을 쌓았고 올해 유럽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선 미국팀 단장을 지냈다.

오초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27승을 올린 멕시코 골프영웅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