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 사진 = 최혁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 사진 = 최혁 기자
배우 수애가 세 살 연하남과의 로맨스를 상상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민 PD를 비롯해 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수애는 "오랜만에 로맨틱코미디로 인사드려서 현장이 즐겁다. 좋은 모습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 살 연하의 남자를 새 아빠로 받아들인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다. 실제로 세 살 연하의 남자와 로맨스가 이루어진다면 굉장히 멋진 일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갑자기 생긴 3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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