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2016] 금융사 유치 나선 전북 "전주 알릴 최고의 포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SK 포럼 이모저모
21개국 600여명 참석
21개국 600여명 참석
“내년 2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해오면 전북 전주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투자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사진)
20일 열린 ASK 2016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연사는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였다.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논의하는 ASK에 지방자치단체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진 부지사는 55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을 계기로 국내외 금융회사를 전주에 유치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진 부지사는 “기금운용본부 바로 옆 3만3000㎡ 부지에 전북금융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금융회사가 총출동하는 ASK 2016은 전주를 알리는 데 가장 효율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ASK 2016에는 21개국, 6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우철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ASK 2016을 글로벌 투자정보 교류의 장으로 높게 평가했다. 기조연설을 한 문형표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투자자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SK포럼은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운용사들이 한데 모여 투자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장”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사장도 “ASK포럼은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최신 해외시장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유상호 사장은 “거창하고 추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여타 포럼과 달리 ASK포럼은 프로그램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서기열/하헌형 기자 philos@hankyung.com
20일 열린 ASK 2016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연사는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였다.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논의하는 ASK에 지방자치단체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진 부지사는 55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을 계기로 국내외 금융회사를 전주에 유치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진 부지사는 “기금운용본부 바로 옆 3만3000㎡ 부지에 전북금융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금융회사가 총출동하는 ASK 2016은 전주를 알리는 데 가장 효율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ASK 2016에는 21개국, 6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우철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ASK 2016을 글로벌 투자정보 교류의 장으로 높게 평가했다. 기조연설을 한 문형표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투자자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SK포럼은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운용사들이 한데 모여 투자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장”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사장도 “ASK포럼은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최신 해외시장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유상호 사장은 “거창하고 추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여타 포럼과 달리 ASK포럼은 프로그램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서기열/하헌형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