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김유정, 속으로 얘는 스타 되겠다 싶었다"

입력2016.10.20 11:21 수정2016.10.20 11:50

배우 차태현이 김유정의 '대박'을 예감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의 제작보고회가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가 참석했다.

차태현은 "너무 고맙다. 대단한 배우다. 촬영할 때만 해도 유정이와 촬영을 하면서 많이 느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속으로 얘는 정말 대박, 스타가 되겠다. 이미 잘 되는 애한테 그렇게 말했다"라고 기뻐했다.

차태현과 김유정은 2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만났다. 차태현은 "역할이 재밌어 나이차이가 안 느껴진다"라고 강조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딱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다.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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