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청약접수 예정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186실로 이뤄진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의 저층부를 구성하는 상가다. 기본 배후수요가 풍부한데다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에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크 꼬모’는 지하 3층~지상 3층의 연면적 7만1348㎡의 대규모 상가다. 상가 중 일부는 사업주체가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약 180여실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되는 상가의 경우, 일부는 마스터리스를 통해 상품구성(MD)을 맞춰줄 예정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C17블록은 동탄 호수공원과 맞닿은 위치에 자리한다. 약 56만㎡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은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와 수변으로 형성된다. 창포원, 갈대초지원, 제방가로원 등의 수변공간이 계획됐다. 호수 남측에는 복합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호수변 산책로와 연계된다.
주변으로 교통여건이 좋다. 동탄신도시는 올해 수서 고속철도 SRT(Super Rapid Train) 동탄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Great Train Express)도 개통 예정이다. 서울, 분당 등은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등과 접근성이 좋다. 동탄신도시 내부를 관통하는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등과도 인접했다.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통해 지역 내에서도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레이크 꼬모’는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남동탄에서 유일한 주상복합 아파트인데다 단일 상업시설로는 가장 크다. CGV영화관이 20년 임대 계약으로 입점이 확정됐다. 호수 조망이 가능하고 테라스를 갖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일본 도쿄 ‘롯본기힐즈’를 계획 및 설계한 모리빌딩도시기획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상업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식음료(F&B), 패션, 대형서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입점업체를 다양하게 유치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다.
레이크 꼬모는 동탄 호수공원의 입지와 상가의 특징에 맞도록 이름이 붙었다. 일단 레이크는 동탄 호수공원과 가깝다는 의미다. 꼬모는 이탈리아의 꼬모 호수와 라틴어인 'como'에서 따왔다.
꼬모 호수는 아름다운 경치와 편안한 휴양지로 꼽히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불린다. 이 상가도 쇼핑과 식사, 문화를 즐기는 장소로서 동탄의 새로운 아이콘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라틴어인 꼬모는가지런히 배치하다, 꾸미다, 곱게 빗다는 의미다. 상가의 어느 방향에서도 호수를 바라볼 수 있게 배치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를 꼬모에 담았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의 라이프스타일 세터들을 위해 편안함과 세련됨, 모던함을 매장의콘셉트에 담았다"며 "마치 코모호수에서 휴가를 즐기듯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동탄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레이크 꼬모는 오는 2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31일부터 청약 접수 및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앞)에 마련된다. (031)613-109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