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EG더원 1차②입지]제2영동고속도로 내달 개통, 도보권 2개 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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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서원주역 내년 개통 예정
생활편의 가까운 청정생활권
생활편의 가까운 청정생활권
[ 원주 = 김하나 기자 ]집값 소외지역으로 꼽혔던 강원도가 주목받는 계기는 '올림픽'과 '제 2 고속도로'다. 각종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강원도가 가까워지기 쉬운 거리가 됐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강원도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도시인데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의 가장 서쪽에서 있다. 경기도 여주와 거의 맞닿아 있는 위치다. 그만큼 각종 교통망이 이어지면 경기도 못지 않게 수혜를 받을 곳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수혜는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들에서 나타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의 분양권은 분양가 대비 2500만~4000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1차’ 분양권에도 1500만~3000만원 수준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에 조성 중인 자족형 복합지구다. 약 529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수용 예정 인구는 3만1788명이다.
원주시 최대 개발지로 기업도시답게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주로 의료기기 업체들이 입주중이다. 누가의료기, 인성 메디칼, 네오 플램, 은광 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 27여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입주 계약을 했다.
다음달이면 경기도 광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린다. 곤지암~원주 56.95km 구간이 개통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도 직접 연결돼 수도권(인천 포함)과 강원권을 최단 거리로 이어줄 전망이다.
서울에서 원주까지 이동할 경우 현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는 약 15km, 통행시간은 약 23분 줄어들 전망이다. 상일IC에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원주IC까지 1시간17분(101km) 소요되지만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상일IC에서 원주IC까지 54분(85km), 즉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3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에서 서원주IC까지 50분, 월송 IC에서 기업도시까지 약 3분이 소요된다.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내년 중앙고속화전철이 개통하면 철도로도 서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을 잇는 노선으로 서원주역이 청량리역에서 서원주역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서원주역에서 기업도시까지는 3km 정도로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지난달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도 2021년에는 서원주역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원주기업도시 EG더원(EG the1) 1차'가 들어서는 4의 1·2블록은 자연환경과 학교, 편의시설까지 가까이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도시 내에서는 순환도로와 인접했다. 내부에서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초교 2개부지가 예정됐다.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하다보니 향후 학원이나 교육시설들이 들어설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북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공원도 멀지 않아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의 1)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원주시는 강원도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도시인데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의 가장 서쪽에서 있다. 경기도 여주와 거의 맞닿아 있는 위치다. 그만큼 각종 교통망이 이어지면 경기도 못지 않게 수혜를 받을 곳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수혜는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들에서 나타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의 분양권은 분양가 대비 2500만~4000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1차’ 분양권에도 1500만~3000만원 수준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에 조성 중인 자족형 복합지구다. 약 529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수용 예정 인구는 3만1788명이다.
원주시 최대 개발지로 기업도시답게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주로 의료기기 업체들이 입주중이다. 누가의료기, 인성 메디칼, 네오 플램, 은광 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 27여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입주 계약을 했다.
다음달이면 경기도 광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린다. 곤지암~원주 56.95km 구간이 개통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도 직접 연결돼 수도권(인천 포함)과 강원권을 최단 거리로 이어줄 전망이다.
서울에서 원주까지 이동할 경우 현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는 약 15km, 통행시간은 약 23분 줄어들 전망이다. 상일IC에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원주IC까지 1시간17분(101km) 소요되지만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상일IC에서 원주IC까지 54분(85km), 즉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3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에서 서원주IC까지 50분, 월송 IC에서 기업도시까지 약 3분이 소요된다.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내년 중앙고속화전철이 개통하면 철도로도 서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을 잇는 노선으로 서원주역이 청량리역에서 서원주역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서원주역에서 기업도시까지는 3km 정도로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지난달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도 2021년에는 서원주역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원주기업도시 EG더원(EG the1) 1차'가 들어서는 4의 1·2블록은 자연환경과 학교, 편의시설까지 가까이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도시 내에서는 순환도로와 인접했다. 내부에서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초교 2개부지가 예정됐다.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하다보니 향후 학원이나 교육시설들이 들어설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북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공원도 멀지 않아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의 1)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