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2분께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났다고 발표했다. 규모 2.3은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경기도에선 지난해 8월12일 이천(규모 2.2)을 비롯해 총 15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지진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