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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반지 원정대' 출격…김경문 친정서 혼수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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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엑스포츠 제공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엑스포츠 제공
    김경문 NC다이노스 감독이 한국시리즈 '반지'를 찾으러 친정(두산베어스)을 방문한다.

    NC는 지난 25일 열린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트윈스를 꺾고 창단 후 처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NC는 3승1패 전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라 두산베어스와 맞붙는다.

    김 감독은 2004년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후 13년 동안 9차례나 소속팀을 가을야구로 이끈 명장이다. 그의 지휘 아래 NC도 1군 진입 4년 만에 강팀으로 성장했다.

    김 감독에게 두산은 '친정'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두산 전신인 OB베어스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고, 이후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코치를 거쳐 2004년 두산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두산 (사령탑) 시절부터 현재까지 우승 반지를 한 번도 껴보지 못한 비운의 감독이기도 하다.

    두산을 이끌던 2005시즌 첫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무릎을 꿇은 게 시작이었다.

    2007, 2008시즌도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SK 와이번스의 샴페인 샤워를 2년 연속 먼발치에서 구경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에 먼저 2승을 거두고도 역전패하며 다 잡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내줬다. 두산은 기세를 몰아 숙원이던 우승 반지를 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NC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NC는 지난 겨울 자유계약 선수(FA) 역대 최고액인 96억원(4년)에 박석민을 영입했다.

    구단이 아낌 없는 투자를 하며 김 감독에게 우승 주문을 내린 것이나 다름없다. 그는 전날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직후 "포스트시즌에서 지면 가슴에 상처가 되더라"며 "두산을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두산을 떠나며 챙기지 못한 혼수는 우승 반지 하나뿐이다. 반지 원정대는 오는 29일 두산 홈인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출격한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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