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40원대 진입 시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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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5일 원·달러 환율이 1134.00~114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131.00원)보다 4.70원 높게 거래됐다.
24일(현지시간)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저금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오는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달러화는 이번주 연은 관계자들 연설을 앞두고 제한적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아시아 주요 통화는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채권시장에서 순매도 기조를 보이는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라며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131.00원)보다 4.70원 높게 거래됐다.
24일(현지시간)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저금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오는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달러화는 이번주 연은 관계자들 연설을 앞두고 제한적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아시아 주요 통화는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채권시장에서 순매도 기조를 보이는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라며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