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배우 데뷔 전 H.O.T. 멤버될 뻔한 사연 (명단공개)
가수가 될 뻔한 배우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6'에서는 시작은 '아이돌 연습생', 끝은 '톱배우'가 된 스타들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원빈은 90년대 인기 그룹 중 하나였던 H.O.T. 멤버가 될뻔 했다. 카레이서를 꿈꿨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방황하던 때에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가수 트레이닝을 받던 중 H.O.T. 멤버 선발 소식을 듣고 본명 김도진으로 도전했다. 하지만 그룹 이미지와 맞지 않아 아쉽게 탈락, 이후 배우로 본격 활동하게 됐다.

2위인 박신혜는 제2의 보아를 꿈꿨지만, 배우의 재능을 발견하며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향했다.

3위 수애는 2000년대 4인조 걸그룹 멤버로 데뷔를 제안 받았고, 6개월 간 연습생 생활을 돌입했다. 하지만 현 소속사 대표의 끈질긴 배우 제안에 연습생 생활을 접고 배우로 전향해 승승장구의 길을 걷고 있다.

이어 이종석, 김선아, 박보검 등 아이돌 가수가 될 뻔한 스타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