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에 따르면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는 지난 20일 버드와이저 맥주 2000상자를 실은 자율주행 트럭이 미국 콜로라도 주 포트 콜린스에서 같은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약 193㎞ 구간을 2시간 만에 주행했다.
전문 트럭 운전사가 트럭에 탑승해 자율주행 과정을 관리했고, 콜로라도 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안전한 주행을 도왔다. 운전사는 트럭이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나올 때만 운전대를 잡았다.
배송에 사용된 기술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창업기업) 오토(Otto)가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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