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 씨, 응원에 응답하다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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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 "심현희씨, 후원과 관심에 용기…수술 결정"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33)씨가 수술을 결정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지난주 방송 후 5만 6000명의 후원 행렬과 관심에 힘입어 심현희 씨가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심 씨는 "방송 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을 확인했다"면서 그 덕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층 심현희 씨는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얼굴은 모르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고 마음을 나눠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 것.
'세상에 이런일이'는 심현희 씨가 수술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고 부모님과 함께 서울의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모습을 오는 27일 방송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심현희 씨의 투병 생활은 지난 20일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심 씨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2년 째 바깥 출입을 않고 집안에만 갇혀 있는 딸을 도와달라는 간절한 제보를 했다.
심현희 씨는 2살 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면서 13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게다가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어버렸다. 심지어 선천적으로 머리 일부분에 뼈가 자라지 않아 심하게 함몰되어 있는 상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지난주 방송 후 5만 6000명의 후원 행렬과 관심에 힘입어 심현희 씨가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심 씨는 "방송 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을 확인했다"면서 그 덕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층 심현희 씨는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얼굴은 모르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고 마음을 나눠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 것.
'세상에 이런일이'는 심현희 씨가 수술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고 부모님과 함께 서울의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모습을 오는 27일 방송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심현희 씨의 투병 생활은 지난 20일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심 씨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2년 째 바깥 출입을 않고 집안에만 갇혀 있는 딸을 도와달라는 간절한 제보를 했다.
심현희 씨는 2살 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면서 13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게다가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어버렸다. 심지어 선천적으로 머리 일부분에 뼈가 자라지 않아 심하게 함몰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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