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2198> 문화유산국민신탁 동참 호소하는 정세균 의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덕수궁 중화문 앞에서 '2016 문화유산사랑 악·가·무(樂·歌·舞)의 대향연'에서 축사를 통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2007년 영국의 내셔널 트러스트를 본보기로 설립됐다. 서울 이상의 집, 경기 군포의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을 보전해 활용하는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을 공공 자산으로 만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10.24    utzza@yna.co.kr/2016-10-24 16:02:03/<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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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예산국회를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우리 국회의 책무”라며 “여야·정부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26일 국회 사랑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주최 오찬에 참석해 “20대 국회는 어느 정당에게도 과반수를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제 정당간 협의하고 양보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예산부수법안도 의장이 지정하여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각 위원회에서 합의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예산의 법정기한 내 처리를 통해 대화와 타협의 의회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주광덕 새누리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 등 3당 간사를 포함한 예결위원들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