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9초영화제 시상식] 외국인 감독이 출품한 '혼자라도…' 특별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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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이모저모
남녀노소, 내·외국인 함께 즐기는 영상 축제
강원도민 애향심 엿보여
남녀노소, 내·외국인 함께 즐기는 영상 축제
강원도민 애향심 엿보여
![이다연 감독의 ‘언제나 짜릿한 나의 고향, 강원도’.](https://img.hankyung.com/photo/201610/AA.12737910.1.jpg)
강원도 29초영화제에선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강원도에서 겪은 일을 참신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조상현 감독은 지쳐 있던 취업준비생이 강원도 여행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는 내용의 영상 ‘따뜻함을 찾다, 강원도를 찾다’를 출품했다. ‘강원도에선 뭐든 될 수 있다!’는 강원도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다채롭게 담았다. 소장윤 감독은 이 영상에서 “강원도에 오면 누구든 낚시왕, 조류학자, 탐험가, 천문학자”가 될 수 있다며 지역 곳곳에서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소개했다.
![소장윤 감독의 ‘강원도에선 뭐든 될 수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610/AA.12737911.1.jpg)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다’가 29초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짧은 분량의 디지털 영상으로 경쟁하다 보니 참가자 직업과 연령대 등의 폭이 넓다. 별다른 장비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작품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제에선 외국인 감독의 시각을 담은 ‘혼자라도 짜릿한 강원도’가 특별상을 받았다. 강원도에서 8년째 살고 있다는 헤수스 헤세나 감독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점에서 경험한 강원도의 짜릿함을 영상에 담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