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최대주주 자주 바뀌는 회사는 경영·재무상황 잘 살펴봐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감원 '금융꿀팁' - 주식·채권투자 체크리스트
    상장법인 등은 사업연도 및 분·반기 말 기준으로 경영성과, 재무상태 등을 담은 사업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을 통해 알린다. 주식·채권 투자 전 이를 분석·활용하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불특정 다수 투자자에게 주식·채권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이 공시하는 증권신고서도 마찬가지다.

    최대주주 자주 바뀌는 회사는 경영·재무상황 잘 살펴봐야
    우선 최대주주 변경이 잦은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2013~2015년 중 최대주주가 두 번 이상 바뀐 회사 106개 중 절반 이상인 54개가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 전 사업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최대주주명, 변동일, 최대주주의 지분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회사 또는 임직원이 상법, 자본시장법 등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거나 행정조치를 받은 사실 등 제재 현황도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 98개 중 25개는 대표이사 또는 임원 등의 횡령·배임 사실이 공시됐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보다 특정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회사도 조심해야 한다. 회사가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절차가 까다로운 공모 방식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공모 땐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심사받아야 하지만 사모는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없어서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의 2013~2015년 자금 조달 현황을 보면 사모 비중이 67.7%로 공모(32.3%)의 두 배에 달한다.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은 기업에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이런 기업은 재무구조가 부실하거나 실적 악화 등으로 사업 전망 불확실성이 크다. 지난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금감원에서 정정 요구를 받은 기업 26개의 평균 부채비율은 226.5%로, 전체 상장법인 평균(79.6%)의 세 배에 달했다. 고수익을 미끼로 한 비상장 주식 투자 권유에도 주의해야 한다. 비상장 주식은 환금성 제약 등에 따라 투자 위험이 높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빚만 늘어난다"…1인당 가계대출 1억원 육박, 역대 최대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치다.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

    2. 2

      스페이스X에 3년 연속 소재 공급하는 한국 회사

       세계 최대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에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3년 연속 공급하는 한국 기업이 있다.첨단소재 전문기업 이녹스첨단소재는 12일 스페이스X에 우주항공용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3년 ...

    3. 3

      제네시스, G70·G70 슈팅 브레이크 연식변경…그래파이트 에디션 출시

      제네시스는 G70·G70 슈팅 브레이크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G70 및 G70 슈팅 브레이크’와 신규 에디션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12일 출시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