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인재경영] 매년 우수인력 해외유학…글로벌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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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인재경영] 매년 우수인력 해외유학…글로벌 인재 육성](https://img.hankyung.com/photo/201610/AA.12755262.1.jpg)
![포스코 신입사원들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610/AA.12755256.1.jpg)
입사 3년차가 되면 ‘하모니워크숍’에 참여하도록 한다. 하모니워크숍에선 바람직한 직업관 및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방법을 다룬다. 조직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경력개발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업무 몰입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또 포스코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전문지식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2년간 유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직원의 경영관리 역량 배양 및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해외 명문 비즈니스스쿨과 국내 주요 경영대학원에 경영실무 학습과 글로벌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매년 선발해 1년간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러시아 등에 파견하기도 한다. 이들은 현지 교육기관에서 유학하고, 향후 해당 지역 주재원으로 파견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기술 연구 및 심화지식 학습을 위해 포스텍 철강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엔지니어링 대학원, 기술경영 과정 등 기술 분야에 특화된 유학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에는 포스코그룹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전문 법인인 포스코인재창조원을 출범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기존 포스코그룹의 전문 교육기관인 포스코미래창조아카데미,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경영연구소 교육혁신사업부문과 각 그룹사의 교육 관련 인력, 조직,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포스코는 이곳을 주축으로 인재 양성 체계를 세워갈 방침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