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3900원(5.46%) 내린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7.9% 감소한 234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943억8800만원으로 3.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2% 감소한 184억4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514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합성고무 실적이 전분기 대비 230억원 감소하는 등 부진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