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화성시 자원봉사센터‘2016 학부모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해 화성지역 학부모들과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날
학부모 공감토크 마당에는 화성지역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해 '학부모와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창의적 교육과정, 진로진학과 공교육 내실화, 공교육살리기와 교육지원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교육감은 지금은 우리 교육이 어떻게 변화돼야 하는지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라며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화성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지역 학부모들은 교원 인성 문제, 방과후학교 강사 지원, 야자폐지, 교원 배치, 자유학기제, 고교 신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야자 폐지에 따른 여러 가지 우려에 대해 학생들이 자기 진로와 적성,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발견하는 예비대학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전달보다 교육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교육청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은 학부모와 교육감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다.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현장 공감 토크는 내달 9일 포천지역에서 열린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