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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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에 배달음식 주문 기능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 누구에게 "도미노피자, BBQ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메뉴와 가격이 음성으로 안내된다. "주문 접수"라고 말해 주문을 확정하면 인근 매장에 주문이 즉시 접수된다. 결제는 배달원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진다. 주문 처리 상황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 피자+콜라 세트', BBQ의 '황금올리브치킨' 주문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연내 배달 메뉴 선택과 검색 및 추천 기능을, 내년 상반기엔 자체 결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내에 블루투스 음성 제어, 팟캐스트, 교통정보, 인터넷TV(IPTV) 조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구에 추가할 계획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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