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최순실-정유라 패러디, “말 타고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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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국정농단 파문을 패러디한 장면이 등장했다.지난 11월 3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에서는 여주인공 영애(김현숙 분)가 사업차 내려간 제주도에서 사기를 당한 뒤 승마장에서 우연히 사기꾼을 발견하고는 말을 타고 추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때 화면에 “말 타고 `이대`로 가면 안돼요”, “말 좀 타셨나 봐요? 리포트 제출 안 해도 B학점 이상”이라는 자막이 떴다.이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해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도 학점을 받는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는 전국 평균 시청률 2.7%,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시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시청률인 3.4%와 0.7%포인트 차이며, 지난 시즌 종영 시청률과 같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낙원종합인쇄사(낙원사)에서 쫓겨나 `이영애 디자인`을 창업한 영애가 사기를 당한 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와 함께 영애가 지난 시즌에서 막판까지 밀고 당기기를 했던 낙원사 전 사장 승준(이승준)과 비밀 연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드라마로, 2007년 4월부터 10년째 방송 중이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신발(프라다 구두), 토즈가방에 시민들 ‘뿔났다’...오물 투척도ㆍ최순득 딸 장시호 여직원 폭행? "며칠씩 출근 못해"ㆍ토즈 가방, 명품 구두(최순실 신발) 선보인 최순실…명품 패션에 ‘맹비난’ㆍ최순득-최순실 자매, 부동산 자산만 수백억대ㆍ정청래 "곧 죽어도 명품.. 최순실 신발 얼마예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