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해군에 2억 기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이 3일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해 장학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파주 한민고에 다니는 군 간부 자녀들을 위해 2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또 한 번 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최 회장이 기부한 장학기금은 전사 또는 순직한 해군 장병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바다사랑해군장학재단에 전달됐다. 그는 이날 계룡대에 근무하는 육군 해군 공군과 해병대 병사들을 위한 위문품도 선물했다. 최 회장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등을 만나 “국가 영해 수호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해군 장병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