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11.03 18:24
수정2016.11.04 02:17
지면A27
최고 101층 규모인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의 500억원대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하는 부산지방검찰청이 부산시청 등 사업 인허가 관련 공공기관 네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엘시티수사팀은 3일 부산시청과 부산도시공사, 해운대구의회, 해운대구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기관의 엘시티 관련 부서에서 인허가 과정이 담긴 서류 등을 확보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