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선에서 줄다리기를 펼쳤던 4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09%) 내린 1982.0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0.14%) 오른 610.82로 마쳤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유양디앤유(4.78%)가 급등하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팬엔터테인먼트(-3.05%)가 부진했지만 유양디앤유와 하이비젼시스템(1.02%)이 상승세로 마치면서 이날 0.51%의 수익률을 기록, 누적 손실률을 19.11%로 낮췄다.

반면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소폭 손실을 입었다. 그는 이날 나무가 지분 일부를 매도하고 셀트리온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대부분의 보유 종목들이 보합권에 머무른 가운데 엑시콘(-1.68%)이 하락하면서 100여만원을 잃었다. 누적 손실률은 15.57%로 확대됐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최종전은 오는 12월16일까지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