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이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한 플라스틱 카드 '폰빌카드'를 들고 있다. / 사진=KT 제공
KT 모델이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한 플라스틱 카드 '폰빌카드'를 들고 있다. / 사진=KT 제공
KT가 오프라인에서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한 플라스틱 카드 '폰빌카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폰빌카드는 KT 모바일 고객이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내에서 편의점, 쇼핑몰 등 전국 230만 카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카드다. 신용카드처럼 결제하고 결제금액은 다음달 휴대폰 요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KT가 KG모빌리언스, 신한카드와 함께 만들었다.

주로 온라인에서 많이 쓰이던 휴대폰 소액결제를 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폰빌카드는 신용카드가 없는 대학생이나 정해진 한도 내에서 경제적 소비를 지향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챙기려는 실속형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폰빌카드는 만 19세 이상의 KT 소액결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폰빌카드 홈페이지 (www.phonebillcard.co.kr)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발급할 수 있다. 사용 금액의 30%는 소득 공제 혜택으로 제공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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