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강타X엑소 동반출연…'으르렁' 골라보 무대 선보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가수 강타와 엑소 첸백시(EXO-CBX)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지난 5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강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강타가 데뷔한지 20년이 됐다"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강타는 "18살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는데, 어느덧 38살이 됐다"고 했다.
또한 강타는 H.O.T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인기에 대해 자만했다고 했다. 강타는 "그룹이 해체된 뒤, 그 인기의 5분의 1은 내 거일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막상 솔로 앨범을 내니 10분의 1이더라. 그걸 깨닫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했다.
그동안 강타는 중국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중국 진출의 이유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후배들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강타에게 자신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묻자 강타는 머뭇거리는 모습으로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안겼다.
강타는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 아이돌로 빅뱅과 엑소를 꼽았다. 특히 강타는 "내가 취하면 그렇게 '으르렁'을 부른다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타는 엑소의 '으르렁'을 새롭게 편곡하며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고, 엑소 첸백시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강타와 엑소 첸백시는 같은 소속사의 이사와 소속 가수로, 첸은 "소풍갈 때 어머니가 H.O.T. 음료수를 사주시곤 했다. 아마 어머니가 팬이셨던 것 같다"고 말해 가요계 선후배로서 훈훈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을 가수의 길을 걷게 만든 롤모델을 꼽았는데, 시우민은 동방신기를, 백현은 슈퍼주니어를 꼽은데 이어 첸은 홀로 강타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타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노래하는 프로듀서"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타는 H.O.T 재결합에 대해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있더라. 그래서 막연하게 팬분들께 언제 재결합을 할 거라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5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강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강타가 데뷔한지 20년이 됐다"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강타는 "18살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는데, 어느덧 38살이 됐다"고 했다.
또한 강타는 H.O.T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인기에 대해 자만했다고 했다. 강타는 "그룹이 해체된 뒤, 그 인기의 5분의 1은 내 거일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막상 솔로 앨범을 내니 10분의 1이더라. 그걸 깨닫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했다.
그동안 강타는 중국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중국 진출의 이유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후배들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강타에게 자신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묻자 강타는 머뭇거리는 모습으로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안겼다.
강타는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 아이돌로 빅뱅과 엑소를 꼽았다. 특히 강타는 "내가 취하면 그렇게 '으르렁'을 부른다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타는 엑소의 '으르렁'을 새롭게 편곡하며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고, 엑소 첸백시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강타와 엑소 첸백시는 같은 소속사의 이사와 소속 가수로, 첸은 "소풍갈 때 어머니가 H.O.T. 음료수를 사주시곤 했다. 아마 어머니가 팬이셨던 것 같다"고 말해 가요계 선후배로서 훈훈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을 가수의 길을 걷게 만든 롤모델을 꼽았는데, 시우민은 동방신기를, 백현은 슈퍼주니어를 꼽은데 이어 첸은 홀로 강타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타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노래하는 프로듀서"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타는 H.O.T 재결합에 대해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있더라. 그래서 막연하게 팬분들께 언제 재결합을 할 거라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