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애플 7초광고제] 홍수연 감독 "일상에 특별함 주는 사과의 상큼함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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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대상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처음으로 광고제에 출품한 작품인데 예상 밖의 큰 상을 탔습니다.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루 속 특별함, 청송사과’를 출품해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홍수연 감독(명덕외고 2년·사진)의 수상 소감이다. 교내 영상제작 동아리 애드히어에서 활동하는 홍 감독은 이번 출품작에서 동음이의어를 활용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교과서) 4과를 펴라”고 하자 한 학생이 청송 사과를 쪼개 책상 위에 펼쳐놓는다.
홍 감독은 “수업이 끝난 뒤 동아리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떠올린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아리의 모토가 ‘평범하고 따분한 일상 속에 특별함을 찾아주는 것’”이라며 “수업 이야기를 배경으로 반전을 줘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을 부각하고 싶었다”고 했다. 홍 감독은 “7초간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전달하고 싶은 핵심만 남기게 돼 인상 깊은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청송=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하루 속 특별함, 청송사과’를 출품해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홍수연 감독(명덕외고 2년·사진)의 수상 소감이다. 교내 영상제작 동아리 애드히어에서 활동하는 홍 감독은 이번 출품작에서 동음이의어를 활용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교과서) 4과를 펴라”고 하자 한 학생이 청송 사과를 쪼개 책상 위에 펼쳐놓는다.
홍 감독은 “수업이 끝난 뒤 동아리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떠올린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아리의 모토가 ‘평범하고 따분한 일상 속에 특별함을 찾아주는 것’”이라며 “수업 이야기를 배경으로 반전을 줘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을 부각하고 싶었다”고 했다. 홍 감독은 “7초간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전달하고 싶은 핵심만 남기게 돼 인상 깊은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청송=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