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최근 독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이 선정한 ‘최우수 협력사’에 올랐다.

세계 5000여개 협력사에서 한 해 9조8000억원의 차량 부품·소재를 공급받는 셰플러그룹은 5000여개 협력사 중 부품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이 높은 10개 업체만 따로 뽑았다. LG이노텍은 2014년 차량 연료 정밀제어용 부품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차량용 모터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기술개발과 생산, 품질, 마케팅 등 전 부문 평가에서 글로벌 차량부품 업체 중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독일 콘티넨털 오토모티브그룹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7월에는 미국 GM에서 품질 우수상을 받았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