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이 3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급락중이다.

7일 오전 9시4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2350원(7.2%) 내린 3만300원에 거래중이다.

영원무역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4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18.6% 감소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주문자상표부착(OEM)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실적 개선이 동반하지 않으면 중장기 추세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