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중국 컬러레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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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주관사 선정
이르면 내년 6월 상장 방침
이르면 내년 6월 상장 방침
▶마켓인사이트 11월7일 오전 8시27분
중국 2위 화장품원료 생산업체인 컬러레이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는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컬러레이는 다음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사전 협의를 신청해 이르면 내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중국 기업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직전 한 달 정도 사전 협의를 거친다.
컬러레이는 색조 화장품을 발랐을 때 광택이 나게 하는 원료인 펄을 가공·판매한다. 본사는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 있다. 컬러레이는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주로 상품을 판매한다. 컬러레이와 비슷한 업종의 기업으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씨큐브, SK바이오랜드가 꼽힌다.
신한금융투자는 올초 중국 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를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인연으로 컬러레이의 상장 주관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화장품 원료, 자동차 도료 등으로 쓰이는 인공운모를 생산한다. 크리스탈신소재가 생산한 인공운모를 컬러레이가 화장품 원료로 가공해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납품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상장하는 중국 기업 다섯 곳 중 세 곳의 상장 주관을 맡아 중국 기업 상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중국 유아용 화장품 업체인 오가닉티코스메틱, 미국 화장품 원료 기업인 잉글우드랩이 앞선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투자자들이 화장품업체를 선호하는 만큼 컬러레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중국 2위 화장품원료 생산업체인 컬러레이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는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컬러레이는 다음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사전 협의를 신청해 이르면 내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중국 기업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직전 한 달 정도 사전 협의를 거친다.
컬러레이는 색조 화장품을 발랐을 때 광택이 나게 하는 원료인 펄을 가공·판매한다. 본사는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 있다. 컬러레이는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주로 상품을 판매한다. 컬러레이와 비슷한 업종의 기업으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씨큐브, SK바이오랜드가 꼽힌다.
신한금융투자는 올초 중국 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를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인연으로 컬러레이의 상장 주관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화장품 원료, 자동차 도료 등으로 쓰이는 인공운모를 생산한다. 크리스탈신소재가 생산한 인공운모를 컬러레이가 화장품 원료로 가공해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납품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상장하는 중국 기업 다섯 곳 중 세 곳의 상장 주관을 맡아 중국 기업 상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중국 유아용 화장품 업체인 오가닉티코스메틱, 미국 화장품 원료 기업인 잉글우드랩이 앞선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투자자들이 화장품업체를 선호하는 만큼 컬러레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