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로, 아영씨는 정 회장 외손녀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성진씨와 아영씨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랑 길씨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결혼식에는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한 범 현대가(家) 인사와 연예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영씨는 지난해 4월 명동 성당에서 열린 동생 동욱씨 결혼식에 참석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적 있다. 동욱씨는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차녀와 결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