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통일연구원은 오는 14일 교내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 통일연구원과 태평양세기연구소(PCI)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페리 전 장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굉장히 미세한 차이이고,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이런 변수조차 없애기 위해 보관실의 온도와 습도까지 관리한다고 합니다."유명 과학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가 23일 MBC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진행된 '2024 로터리 데이'의 1부 '과학으로 풀어보는 로또 당첨의 모든 것' 토크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로또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지난 7월 로또 1등 당첨자가 63명으로 다수 나오면서 조작설이 재점화된 가운데,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로또 복권 추첨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날 대국민 추첨 생방송을 진행한다.오후 8시 35분부터 진행되는 추첨 생방송에 앞서 동행복권 측은 오후 2시께부터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또 추첨 생방송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로또 추첨 당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샅샅이 밝히겠다는 취지다."태풍 맞먹는 바람으로 추첨" 이날 행사가 시작되고 동행복권 관계자들은 곧바로 로또 추첨기 창고부터 개방했다. 올해 MBC 복권 스튜디오 내 신설된 '추첨기 전용 보관실'이다. 관계자는 "추첨기 보관은 3중 보안 시설로 구성돼있으며 동행복권 및 MBC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창고 문을 개방하기 직전 창고 내 온도와 습도를 발표하고 기록해두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온도는 20도, 습도는 36%였다. 관계자는 "온도와 습도가 추첨기나 추첨볼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거의 없다"면서도 "추첨볼의 소재인 폴리우레탄과 추첨기 소재인 아크릴에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이어 "평상시에는 생방송이 시작하기 3시간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결혼식 '블랙 하객룩'이 공개되자 국내외 K팝 팬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과 결혼 축하 의미를 담아 밝은 옷을 입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참석한 제니는 검은색 반소매 니트와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이 결혼식엔 송혜교·김고은·변우석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모두 검은색 의상을 입었다.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장례식장에 가는 것 같다" "절대 결혼식이라 생각하지 못하겠다" "결혼식장 분위기 같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의 하객룩을 이해 못 하는 외국인들'이라며 제니의 결혼식 옷차림에 문제를 제기하는 외국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모아 놓은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23일 기준 23만회의 조회 수를 넘어섰다. 한 누리꾼은 "외국과 달리 한국 결혼식장은 파티장이 아니다. 제니는 격식을 차린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국내에서는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하객들이 지나치게 화려한 옷은 지양하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결혼식장에서 밝은 옷을 입었다가 '민폐 하객' 논란이 일었던 배우도 있다.앞서 배우 이유비는 여동생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분홍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이유비는 "동생이 직접 골라준 옷"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
지난 7월 제1128회 로또 1등 당첨자가 역대 최다 인원인 63명이 나오고 그중 수동으로 52장이 당첨되는 등 '조작 의혹'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23일 로또 복권 추첨 현장이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4 파리올림픽 이후 월드스타로 등극한 사격 선수 김예지가 추첨기 버튼을 누르는 '황금손'으로 나설 계획이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3일 MBC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대국민 로또 6/45 추첨 생방송 '2024 로터리데이 (Lottery Day)'을 개최한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생방송에는 20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5배인 100명이 참석한다.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지난해 처음 진행된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공개방송은 참관을 위한 경쟁률이 11.4대 1에 달했던바.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역시 100명 모집에 1000여명의 시민이 참관을 신청했다.참관단 기준은 지난 6개월간 로또·연금복권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일반인으로 한정됐다. 지난 12일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이날 추첨 방송에 앞서 1부에서는 '과학으로 풀어보는 로또 당첨의 모든 것'을 주제로 토크쇼가 열린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가 로또 추첨과 당첨 번호에 숨은 과학, 우리 뇌의 작용과 연쇄작용 등에 대한 토크쇼가 진행된다.이후 2부에서는 일반인 100명과 함께 로또 추첨기 테스트, 추첨볼 선정 및 인식 등 생방송 현장을 공개하며 복권 추첨 방송의 투명성을 알린다는 게 동행복권 측의 설명이다.본 추첨인 '제1147회 MB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