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과 일반기업이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1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ABS 발행액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1000억원(25.2%)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MBS 발행규모가 3조2000억원가량 줄어든 영향이 컸다. 올 3분기 발행된 MBS는 9조8000억원어치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