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지난 3분기 견조한 실적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날보다 1만4000원(7.69%) 뛴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9%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8% 늘어난 1조3721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680억원을 소폭 웃돌며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며 "1~2인 가구에 이은 '혼밥족' 등 우호적인 사업 환경에 앞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