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P2P업체 펀다, 사업자 신용등급 직접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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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펀다_이미지%5D_펀다_등급_개발.jpg](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611/fef36b804baf1b8606832f3307711ad5.jpg)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사, 신용평가사 등과 제휴해 상점 매출 데이터와 30만건 이상의 개인 사업자 신용정보를 이용해 매출, 신용 평가, 한도 대비 대출 비율 등을 점수해 만든 지표다. 매장이 속한 상권의 성장성, 대표자의 경력 및 성향 등을 바탕으로 한 펀다 심사역의 정성적인 평가 점수도 더한다.
최종 점수에 따라 A+부터 F까지 총 13개의 등급으로 세분화된다. 펀다는 이 중 A+부터 C+ 등급의 채권까지는 상대적으로 투자가 안전한 승인 등급으로 분류하고, 플랫폼에서 상품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형수 펀다 연구개발(R&D)센터장은 “‘펀다 등급’은 지난 1여년간 자영업자의 자금 분석에 집중하고, 상점 관련 데이터를 꾸준히 연구 개발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및 IT기관과의 협업·업무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