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11.09 18:17
수정2016.11.10 02:10
지면A19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전문경영인의 평균 재임 기간이 2.5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정보업체 CEO스코어가 2000년 이후 30대 그룹 계열사의 CEO급 임원 2504명을 조사한 결과다. 재임 1년을 채우지 못한 CEO는 17.7%였다. 영풍그룹이 평균 3.81년으로 가장 길었고 하림이 3.71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영은 평균 1.23년으로 거의 매년 대표이사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