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예상보다 부진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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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성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075억원, 영업이익은 77.9% 줄어든 23억원을 기록했다"며 "포켓몬고의 출시로 라인디즈니쯔무쯔무와 요괴워치 등 주력 모바일 게임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가 축소되며 웹보드게임 매출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669억원이다. 초기 반응이 좋았던 갓오브하이스쿨의 매출 순위가 지속 하락했고 신규 게임의 매출 기여도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반면 페이코 이용자 지표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10월말 기준 가입자 수는 7월말 대비 50만명 증가한 610만명"이라며 "월평균 이용자 수와 결제건수가 전분기 대비 각각 30%,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코존 확대로 연말까지 2만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코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에는 본격적인 TV광고 집행을 통해 이용자 층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성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075억원, 영업이익은 77.9% 줄어든 23억원을 기록했다"며 "포켓몬고의 출시로 라인디즈니쯔무쯔무와 요괴워치 등 주력 모바일 게임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가 축소되며 웹보드게임 매출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669억원이다. 초기 반응이 좋았던 갓오브하이스쿨의 매출 순위가 지속 하락했고 신규 게임의 매출 기여도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반면 페이코 이용자 지표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10월말 기준 가입자 수는 7월말 대비 50만명 증가한 610만명"이라며 "월평균 이용자 수와 결제건수가 전분기 대비 각각 30%,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코존 확대로 연말까지 2만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코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에는 본격적인 TV광고 집행을 통해 이용자 층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