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11.10 10:04
수정2016.11.10 10:04
JTBC `뉴스룸` 특별대담에 유시민 작가가 출연,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특별대담 `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 최영진 전 주미대사와 함께 의견을 대담을 가졌다.이날 유시민 작가는 "세계 1차 대전 이후 미국이 100여 년 동안 지구촌의 자율방범대장을 했다. 트럼프의 당선은 이젠 집안일에 신경 쓰라는 미국 국민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세계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유 작가는 이어 트럼프의 대선 공약에 대해 "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이민자들은 미국에 더 못 들어오게 하고 불법 체류자들은 내쫓기"라고 요약한 뒤 "트럼프가 내세운 공약을 실천하면 현재 미국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유시민 작가는 "전원책 변호사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가를 놓고 내기를 했다. 나는 힐러리 클린턴을, 전원책 변호사는 트럼프를 주장하며 삼겹살이랑 소주 내기를 했는데 내가 패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국대선 개표, 트럼프 “한국 쥐꼬리만큼 방위비 내” 공약 뭐가 있나?ㆍ[미국 대선 개표] 도널드 트럼프, 美 45대 대통령에 당선 (속보)ㆍ최순실-정유라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 페이스북에 적은 글 보니‥ㆍ미국 대선 공화당 하원의장, 트럼프에 “승리 축하”ㆍ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 ‘트럼프 딸’ 이방카 정권 실세로 등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